고가의 건강기능식품에서 실속형으로, 추석 선물 풍속도 변화
홈플러스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점 식품매장에서 장군 복장과 한복을 차려입은 모델들이 가격을 인하한 제수용품으로 차린 '실속 차례상'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추석 명절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자 28가지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지난해 추석 대형마트 평균 수준보다 20% 이상 인하해 오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판매한다.
추석 특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하는 유통업체들이 앞다투어 추석선물 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 중 귀성길에 가장 많이 준비하는 선물은 무엇일까?
소셜마켓 ㈜쿠잉비(cooingbee.com)가 20~60대 남녀 4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고향집 방문 시 가장 많이 준비하는 선물로 남성은 육류, 여성은 과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남녀조사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한 ‘생활용품’이 남녀구분 없이 더했을 때는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 선물에 선호하는 품목으로 남성 124명 중 35%(35명)는 육류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 생활용품 (29%) ▲ 과일(10%) ▲ 홍삼(10%) 등으로 나타났다.
귀성길 선물에 선호하는 품목으로 남성 124명 중 35%(35명)는 육류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 생활용품 (29%) ▲ 과일(10%) ▲ 홍삼(10%) 등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272명 중 31%(116명)가 과일을 선택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 생활용품(24%) ▲ 육류(19%) ▲ 홍삼(13%) 등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육류와 여성의 과일 모두 고향집의 제수용품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특히 여성들이 선택한 과일에서는 제철과일인 사과, 배 대신 열대과일인 망고나 키위 등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육류와 과일로 갈린 가운데 각각 2위(29%), (27%)를 기록한 생활용품이 남녀 모두의 결과를 합했을 경우 479명 중 29%(139명)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남성과 여성의 육류와 과일로 갈린 가운데 각각 2위(29%), (27%)를 기록한 생활용품이 남녀 모두의 결과를 합했을 경우 479명 중 29%(139명)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여러 제품을 담은 생활용품세트와 행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청소용 물티슈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이는 최근 몇 년 간 경기침체 영향으로 홍삼 등 고가의 건강기능식품에서 ‘실속형’으로 추석선물 풍속이 변해가는 것으로 분석 된다.
쿠잉비 김학수 대표는 “설문 결과에 나타난 것처럼 쿠잉비에서 추석이벤트로 준비한 상품 중에서도 10만원 내외의 상품 예약이 많으며, 생활용품이나 열대과일(망고), 육류의 판매량이 가장 높다”며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선물로 부담 없이 주고받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잉비 김학수 대표는 “설문 결과에 나타난 것처럼 쿠잉비에서 추석이벤트로 준비한 상품 중에서도 10만원 내외의 상품 예약이 많으며, 생활용품이나 열대과일(망고), 육류의 판매량이 가장 높다”며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선물로 부담 없이 주고받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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