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평범한 스타일’이란 뜻의 ‘놈코어’가 최근 패션계의 화두다. 지극히 평범함만을 고집한다면 지루한 스타일이 되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감각적인 컬러 슈즈로 세련되게 포인트를 가미하는 것이 어떨까.
캐주얼룩에는 경쾌한 컬러 슈즈가 제격이다. 평범한 데님 셔츠와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 차림이라도 옐로우나 오렌지 등의 컬러가 포인트되면 발랄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만약 패턴이 있는 의상을 입었다면 베이지 컬러나 네이비 등 톤 다운된 컬러 슈즈를 선택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좋다.
특히 컬러풀한 슈즈는 맨발에 착용해도 스타일리시하지만 아가일 패턴이나 비비드 컬러가 활용된 양말과 함께 매치했을 때 훨씬 개성 강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만약 네이비, 블랙 등의 모노톤 슈즈라면 스트라이프나 체크, 컬러 블록 등의 패턴이 있는 양말과 잘 어울리며 비비드한 슈즈는 연한 핑크나 하늘색 계열의 양말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단 팬츠는 롤업해 슈즈와 양말이 눈에 띄도록 연출하는 것을 잊지 말자.
▶브랜드&가격 : ‘금강제화’가 출시한 컬러 슈즈의 가격은 16만 8000원이다.
‘금강제화’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의류뿐 아니라 슈즈에도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아이템이 각광 받고 있다. 높은 굽의 킬힐 보다는 운동화나 컴포트 슈즈 등 편안한 슈즈를 선호하는 편. 거기에 다채로운 컬러를 담았다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기에도 좋다.
단 디자인은 간결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선택해야 질리지 않고 오래 신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랜드로바 by 금강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