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소설의 인기가 지속되었다. 스크린셀러 기대작인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가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올랐고, 9월 초 개봉 예정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원작 소설인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세 계단 떨어져 7위에 자리했다.
또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이 여섯 계단 올라 3위에 안착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의 신작 장편 소설 <싸드 THAAD>가 6위로 지난주 20위에서 열 네 계단 껑충 뛰었다.
그 밖에 요나스 요나손의 또 다른 소설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10위를 차지했고, 밀란 쿤데라의 소설 <무의미의 축제>는 한 계단 내려가 13위에 자리했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불륜>은 일곱 계단 하락한 1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장하준 교수의 경제학 입문서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자리했고, 저자가 직접 겪은 한국현대사를 풀어낸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는 세 계단 아래의 8위에 자리했다.
신준모의 에세이 <어떤 하루>는 여섯 계단 올라 9위를, 김진애 박사의 10가지 자기단련법이 담긴 <한 번은 독해져라>는 네 계단 상승한 15위를 차지했고. 삼성 SSAT 수험서인 <한권으로 끝내는 SSAT>는 한 계단 오른 16위를 기록하며 하반기 채용 시즌의 시작을 실감케 했다.
한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이 뉴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기록한 <뉴스의 시대>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내려가 17위에 자리했으며, 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의 비공개 증언이 담긴 대화록 <김우중과의 대화>가 출간하자마자 19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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