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이에 9월은 독서의 달로 지정되어 있다.
독서의 달 관련행사는 아무래도 책이 있는 곳에서 진행되기 마련.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전시, 포럼을 비롯하여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까지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시실에서는 오는 9월 16일부터 현존 한국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 홍성찬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홍성찬 아카이브 원화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300여 점의 원화와 작품 단계별 모필화, 작가의 작업도구, 고증자료가 관련도서와 함께 전시된다.
또한 9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독서문화포럼’에서는 한국 도서관 문화와 독서운동 100년사를 주제로 도서관 현장 사서, 아동문학가,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바람직한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주제발표 및 의견교환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9월부터 운영하는 청소년을 위한 테마 강연 프로그램 ‘핫.도.그’(HOT한 도서관의 그것!)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9월 24일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강좌’에서는 학교에서 배웠지만 그동안 잘 몰랐던 미술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연극으로 읽는 동화’, ‘체험형 동화구연’, ‘영어그림책 story time', ’사서와 함께 하는 동화구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독서의 달 행사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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