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공채 시즌이 다가왔다. 기업마다 채용 모집을 내걸기 시작했고 구직자는 각종 스펙과 면접 준비가 한창이다. 저마다 ‘가고 싶은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의 직장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것은 연봉이 아닌 근무지나 업무 시간 등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봉만 우선시하던 시대는 지난 것이다.


▲ 아딸직원이 도서를 고르고 있다.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이 단순히 업무에 대한 보상보다 기업의 복지 수준, 분위기, 여가 시간 등으로 확대됐다. 그러다 보니 현재 구직자들은 기업 문화와 복지, 기업 내 분위기가 좋은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에 입사하기를 희망한다.

‘착한 기업’으로 알려진 떡볶이 튀김 전문점 아딸은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 중 하나이다.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가족 같은 사내 분위기 때문이다.



아딸 이경수 대표는 2008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로 칼퇴근 문화를 고수하고 있다. 아딸 직원들은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이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를 칼같이 지킨다. 오후 6시 이후, 회사에 남아 일을 하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적인 일로 취급될 정도이다.

아딸은 도서, 헬스비, 문화생활을 포함한 직원들의 자기계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건강한 몸과 마음, 여유로운 여가 생활이 일의 능률을 높인다는 것이 아딸 이경수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아딸에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 부담스러운 회식 문화는 찾아볼 수 없다. 연말에는 전 직원이 연극을 보며 건전한 송년회를 하고, 일 년에 한 번은 국내외로 워크샵을 가 친목을 다지고 견문을 넓히도록 지원한다.

이렇다 보니 업무, 복지, 사내 문화 등에 대한 직원 만족도가 높다. 직원들 스스로가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고 떠들고 다닌다. 직원들의 애사심이 높으니 업무 능률 또한 자연스럽게 향상된 것이다.

아딸 이경수 대표는 “가족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딸의 슬로건이 보여주듯 임직원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직원 모두가 행복한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기업중에 '굽네치킨' '본아이에프 본죽' 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정부포상 및 업체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