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첨가물 배제, 청정원유 사용, 정통 방식 제조 등
떠먹는 요거트는 풍부한 유산균으로 장 건강에 도움을 주어 남녀노소나 즐겨 찾는 먹거리다.
최근 고급화 바람을 타고 발효유는 마시는 액상, 떠먹는 호상, 드링크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 떠먹는 요거트는 단독으로도 물론 샐러드 드레싱, 베이킹 재료, 시리얼과 섞어 먹는 등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맛집ㆍ요리 포털 사이트 메뉴판닷컴(www.menupan.com)이 시중 떠먹는 요거트 4개사 제품을 다각도로 분석한 자료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품 선정 기준은 회원 인터뷰, 편의점 및 대형마트 시장조사, 온라인몰 판매, 언론 보도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으며 블라인드테스트, 회원 투표 등을 통해 각 제품별 차이점을 비교 분석했다고 전했다.
(제공: 메뉴판닷컴)
◇ 항목별 상세 비교
떠먹는 요거트의 중량은 서울우유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가 100g으로 가장 높았으며풀무원 ‘아이러브요거트’ 대비 무려 25%가 많은 양이었다. 칼로리는 매일유업 ‘떠먹는 퓨어’가 g당 0.76kcal로 타사 평균 0.94kcal 대비 약 81% 수준이었다.
남양 ‘떠먹는 불가리스 트루 순’의 경우 가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서울우유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는 유일하게 용기가 투명컵 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매일유업 ‘떠머는 퓨어’는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과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유당제거 라는 점이 주목할만했다.
(사진=메뉴판닷컴 요리/맛집 패널 집단인 퍼스트가 떠먹는 요거트 4개사 제품을 시식을 통해 평가하고 있다)
◇ 총평
메뉴판닷컴 맛집•요리 블로거인 ‘퍼스트’ 6인이 서울 잠원동의 쿠킹 스튜디오 ‘공감’에서 블라인드테스트를 진행했다.
총 7개의 항목을 기반으로 평가하였으며 (단맛, 신맛, 느끼한맛, 크리미한 식감, 뒷맛의 깔끔함, 시리얼과 어울림, 과일과 어울림) 종합의견은 다음과 같다.
◇ 회원 선호도 조사
메뉴판닷컴 회원 1,250명을 대상으로 2주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매일유업 ‘떠먹는 퓨어’가 587명(4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서울우유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가 325명(26%), 풀무원다논 ‘아이러브요거트’가 200명(16%) 그리고 남양유업 ‘떠먹는 불가리스 트루 순’이 138명(11%)의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제공: 메뉴판닷컴)
■ 서울우유 /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최적
2013년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발효유 제품이다. 발수 리드 기법을 적용해 뚜껑에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테스터 1.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좋고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히 즐기기 좋다.
-테스터 2. 시리얼, 과일과 함께 즐겼을 때 가장 맛이 좋았다.
■ 풀무원다논 / 아이러브요거트
크리미한 식감이 인상적
세계 1위 유제품 기업인 프랑스의 다논과 풀무원의 합작으로 제조하는 요거트로 특히 비타민 D3가 1일 기준치 100% 함유되어 영양간식으로 제격이다.
-테스터 1. 부드러운 맛과 단맛이 강해 디저트용으로 손색없다.
-테스터 2. 가장 크리미한 제품으로 살짝 느끼한 감도 들지만 있지만 아이들이 선호할 것 같다.
■ 남양 / 떠먹는 불가리스 트루 순
상큼함이 돋보이는 제품
500억 유산균 함유로 발효유의 대명사인 불가리스의 떠먹는 버전이다. 개별 용기에 15시간 이상 발효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테스터 1. 신맛이 가장 강하며, 과일이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기 좋다.
-테스터 2. 뒷맛이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 매일유업 / 떠먹는 퓨어
이름만큼 깔끔하고 순수한 맛
이른바 ‘연아 요거트’로 자리매김한 제품으로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와 제품명이 잘 어우러져 이미지 마케팅에 성공한 제품이다. 가벼운 칼로리와 라이트한 식감으로 다이어트 시 추천할만하다.
-테스터 1. 묽은 제형이라 가볍고 깔끔하게 즐기기 좋다.
-테스터 2. 정동 제조방식으로 제조한 순수 요구르트의 특징인 맑은 액체가 생기는 걸 보니 제품에 신뢰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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