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유리'


지난 9월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이유리가 끝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괜찮아 재벌이야'라는 부제로 이유리를 비롯해 배우서우, 최여진, 유인영, 김민서가 출연해 재벌남을 찾는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이유리는 등장과 함께 MBC 주말드라마 '왔다장보리'의 연민정 역으로 변신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유리는 스테이크를 먹고 있던 개리를 향해 "당신이 식충이랑 다를 게 뭐가 있냐"고 독설을 던지더니 "네가 내 인생에 끼어들면서 구정물이 튄 것이다"라며 생수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유리는 첫 번째 게임인 '황토의 유혹'에서 자신의 파트너인 개리를 부표 위로 울리기 위해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그녀는 마지막까지 올라오려는 MC 유재석에게 하이킥을 하며 유재석을 낙오시켰다. 이유리 덕에 황토 샤워를 하게 된 유재석은 "이유리씨 장난 아니다. 하이킥을 몇 번을 당했는지 모른다"고 소리쳤고 거센 몸싸움을 벌인 여배우들을 향해 "이 악마들"이라고 외쳤다.



이어진 대결에서도 이유리의 악녀 본능은 계속됐다.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자 양 손에 한 가득 황토를 쥔 이유리는 다른 팀인 하하와 김종국 등을 향해 황토를 던지며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한편, 이유리는 '재벌남 찾기' 미션에서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반전 매력을 나타냈다. 그녀는 헤어스프레이를 미스트로 착각해 얼굴에 뿌린 후 "그래도 다행히 파리약은 아니에요"라고 말해 현장에 있는 스태프를 비롯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