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여성이 산뜻한 매력을 풍겼다. 지난 20일,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26회에서 참담한 시대를 살아가지만 절망하거나 무너지지 않는 서인애 역을 맡은 배우 황정음이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옅은 핑크 컬러의 블라우스로 기품 있으면서도 걸리시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그녀는 네이비 컬러의 슬랙스 팬츠를 약간 하이웨이스트 스타일로 입어 패셔너블한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전체적인 패션 콘셉트와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 블루 컬러의 백을 포인트로 활용해 新여성 캐릭터답게 도시적이고 경쾌한 느낌을 더했다.
▶ 스타일링TIP : 컬러는 모던하게, 디자인은 클래식하게 ‘블루 스퀘어 백’
가방 하나만으로도 그날의 기분을 표현할 수 있다. 짙은 컬러가 유행하는 가을 시즌, 황정음처럼 청량한 가을 하늘같은 블루 백을 가볍게 걸친다면 전체적으로 톤다운된 룩에 활기를 더할 수 있다. 또는 가을 잇 아이템인 베이직한 트렌치코트와 매치해 과한 악세서리 없이도 스타일리시한 가을 여자 분위기를 전달해보자.
▶ 브랜드&가격 : 황정음이 선보인 블루 스퀘어 백은 ‘루이까또즈’의 제품으로 가격은 64만 8000원이다.
한편, 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꿈과 야망 그리고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배우 류수영, 황정음, 정경호, 정웅인, 차인표, 전소민, 서효림, 최성국, 신은정 등이 출연한다.
<사진=SBS ‘끝없는 사랑’, 루이까또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