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열애’


같은 그룹 멤버가 열애에 대한 응원 글을 남겼다.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김희철이 두 사람을 언급했다.



25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조용하고 사고 한 번 없던 성민이가 오늘은 유독 바빴답니다”라며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친동생은 아니지만 내 동생 이성민이‘형 죄송해요. 팬들한테도 멤버들한테도’하는데 내가 다 속상했다”며 담아왔던 속내를 전했다.



더불어 “단호박(성민 별명)이 가는 길이 비단길은 못돼도 가시밭길로 만들진 말자. 사랑한다”고 남겨 멤버들 간의 훈훈한 우애뿐만 아니라 팬들에 대한 위로 또한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김희철은 “내가 늘 이야기하는 게 있다. ‘성민이는 꽃으로도 때려선 안돼’다. 우리 성민이는 꽃, 내 얼굴(꽃이죠. 암요암요)로도 때림 안 된다. 내가 이번 활동 하면서 우리 멤버들은 다 힘들지만 즐겁게 서로서로 기대어 컸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성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김사은의 소속사 골든에이트미디어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양측은 “두 사람은 지난해 말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현재 성민과 김사은은 서로 호감을 갖고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고 밝혔다.



한편, 김사은은 2008년 그룹 바나나걸의 멤버로 데뷔해 ‘칼라풀(Colorful)’로 활동했다. 또한 2013년 5월 29일, 특히 SBS ‘짝’에 ‘여자 1호’로 출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녀는 현재 케이블채널 MBC every1 시트콤 ‘하숙 24번지’에 출연 중이다. 더불어 성민은 정규 7집 ‘마마시타(아야야)’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