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사진=류승희기자


2015년 4대 공적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수급자가 470만명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중 국민연금 수급자는 88.49%이고 이들이 전체의 48.24% 연금을 나눠 갖게 된다.

7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보면 4대 공적연금의 수급인원은 올해 433만명에서 내년 468만6000명으로 8.2%(35만6000명) 증가한다. 급여액은 34조3841억원으로 전망됐다.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국민연금 수급자로 414만7000여명(88.49%)이고 이들이 지급받는 급여액은 16조5875억원(48.24%)으로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것은 ‘공무원연금’이다. 2015년 공무원연금 수령자는 39만5000여명(8.42%), 수령액은 13조2448억원(38.52%)이다.

이어 군인연금은 8만7000여명이 2조5000억원을 수령하고 사학연금은 5만7000명이 2조1000억원을 수령한다.


이를 단순히 계산해 보면 평균적으로 연간 1인당 공무원연금 3341만원, 사학연금 3684만원, 군인연금 3480만원을 수령하게 되는 반면 국민연금은 1인당 400만원 선인 것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