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9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잠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머니투데이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비키니 여성 사진을 보는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권 의원은 지난 8일 밤 9시쯤 정부세종종합청사에서 진행된 고용노동부 국감장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키니를 입은 외국 여성 사진을 봤다.
이 장면은 머니투데이 기자가 포착·촬영해 보도하면서 온라인상에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국회 국감현장에서 비키니 여성 사진을 본 것이 논란이 되자 권 의원은 “다른 의원의 질의 도중 환노위 등 관련 기사를 검색했다”며 “그러던 중 잘못 눌러져 공교롭게 비키니 여성 사진이 뜬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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