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사진=뉴스1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은 기성용으로 선택됐다. 9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 힐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슈틸리케 감독은 주장에는 기성용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선택 배경에 대해서는 “기성용은 중원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선수”라며 “공격과 수비에 모두 기여하는 선수이고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이 감정조절을 잘 한다면 좋은 주장이 될 것”이라며 “중간 나이인데 모든 선수들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A매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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