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진=머니투데이DB
'현역 사단장 긴급 체포'한 현역 사단장이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창군 이래 처음이다.
육군에 따르면 9일 수도권 모부대의 A모 사단장(소장)은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사단장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을 다섯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피해 여군은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이런 사실을 제보했다.
이에 따라 육군본부가 전날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A사단장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들어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 22사단 총기 난사 사건 등에 이어 고위 장성의 성추행 파문까지 터지면서 군기강이 너무 해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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