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민아 결별’
짧은 열애였다. 축구선수 손흥민과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열애인정 4개월 만에 결별했다.
16일, 한 매체는 “사실 두 사람이 7월 이후 만나지 못했다. 거리가 멀었고 손흥민이 한국에 입국해도 국가대표 경기로 시간을 낼 수 없었다.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민아의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도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팬 입장으로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 주길 기원하며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16일, 손흥민을 관리하고,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총감독을 맡은 손웅정축구아카데미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열애 보도 당시 손 감독께서 여러 차례 전화를 받는 등 심기가 불편한 모습이었다. 손흥민 역시 교제라고 표현할 만큼 발전한 관계가 아님에도 일부 언론 보도로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흥민의 이모 길모 씨의 인스타그램에 지인이 “연락도 안 하는데 계속 기사가 난다고?”라고 질문하자, 길 씨는 “내가 말 안 해줬나? 응응 매일 짜증. 다 지 팔자야. 바보지. 멍충이였어”라고 댓글을 단 바 있다.
앞서 지난 7월 민아와 손흥민은 삼청동 심야 데이트 장면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민아의 소속사는 “손흥민과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며 “SNS를 통해 서로 우정을 쌓아오다 손흥민이 독일 소속팀 복귀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민아는 15일 걸스데이 신곡 ‘보고싶어’를 발매했지만 방송활동은 하지 않는다.
<사진=손흥민 페이스북, 민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