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이번 주 주말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부산 광안리를 찾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24일과 25일 부산 광안리에서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부산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올 해 행사는 ITU전권회의와 겹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됐다. 광안대교 조명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 쇼가 불꽃 축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양일 저녁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멀티불꽃쇼는 '새로운 부산사랑'을 주제로 8만발의 불꽃이 한시간 동안 부산의 바다를 수놓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개최 측은 올해 행사는 ITU 전권회의와 겹치면서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10돌을 맞는데다가 대규모 국제행사인 ITU 전권회의 개최를 기념해 더 크고 화려하게 준비된 이번 부산불꽃축제에서는 특히 10m 높이 크레인에서 연출하는 타워불꽃과 지름이 400m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불꽃, 나이아가라폭포와 이과수폭포 등 부산불꽃쇼에서만 선보이는 특화된 불꽃 연출이 예정돼 관람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개최 측은 “ITU 전권회의를 찾은 전세계 방문객을 위해 4000석 규모의 외국인 전용 관람석을 별도로 준비하는 등 외국 손님맞이에도 각별히 신경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