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한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LG유플러스 직영점을 찾은 고객들이 예약 상담을 받고 있다. 이통3사는 각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공식 출시에 앞서 1주일간 일정 수량만큼의 예약가입자를 받는다.(사진=뉴스1)
아이폰6의 한국 시장 착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이폰6의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면서 스마트폰 가격을 낮출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아이폰 예약가입을 받은 KT에서는 1분만에 1만대가 예약됐다. 또한 30분만에 1차 예약 가입분 5만대가 모두 판매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도 아이폰6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이폰6가 한국시장에서 선전하면서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이 출고가를 줄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 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은 출고가 인하 여력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6가 국내 시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면 어쩔 수 없이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정부의 단통법 시행으로 높아진 스마트폰 가격을 아이폰6가 내릴 것이라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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