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에 접어들면서 속옷 시장에 ‘기능성’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일교차가 큰 만큼 땀 배출 및 체온 유지에 효과적인 ‘기능성 속옷’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흡습속건 기능성을 지닌 속옷이 타 제품에 비해 30~40%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퍼스트올로_‘레드 체크 세트’ 착용컷
이에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김대현 대리는 “올 가을, 이른 추위로 겉옷이 금새 두터워진 반면 속옷은 큰 일교차에도 활동성과 쾌적함을 배가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며 “특히,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지속 증가하면서 여름철 속옷에 흔히 쓰이던 흡습속건 소재가 가을·겨울 제품에도 확대 적용되는 추세” 라고 말했다.
이에 상당수 브랜드가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먼저 언더웨어 브랜드 ‘보디가드’는 최근 여름철 각광받는 쿨링 소재가 적용된 ‘쿨론 메쉬 언더웨어’를 선보였다.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쿨론 메쉬 안감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해 스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이라는 설명. 가격은 여성용 세트 5만원, 남성 드로즈 2만원이다.
▲보디가드_‘쿨론 메쉬 언더웨어’
‘예스’가 선보인 ‘아쿠아 X 세트’는 땀 흡수 기능이 우수한 아쿠아 X 쿨메쉬 소재를 적용해 일상생활은 물론,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 시 깔끔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인디 핑크와 톤 다운된 네이비 컬러로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더했다. 가격은 여성용 세트 3만6000원, 남성 드로즈1만3000원이다.
‘퍼스트올로’의 ‘레드 체크 세트’는 통기성이 뛰어난 망사 원단을 적용해 땀이 쉽게 마르고 위생성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브래지어에는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풀컵 몰드를 적용해 편안한 활동감을 선사한다. 가격은 여성용 세트 3만2800원, 남성 드로즈 1만1900원.
▲BYC_‘더블즈로즈’
한편, ‘BYC’는 천연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언더웨어 ‘더블즈로즈’를 출시했다. 남성의 신체 구조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더해주는 제품. 특히 내부의 망사 주머니까지 천연섬유인 텐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통기성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1만9500원. 

‘라쉬반’의 ‘뉴히트’ 역시 텐셀 소재를 적용한 언더웨어다. 5부 길이로 허벅지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감싸주어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시켜 줘 가을철 아웃도어 활동에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4만5000원.
<이미지제공=좋은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