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사진=뉴스1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여야가 날 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는 올해보다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도는 올해부터 무상급식을 일반계 고등학교까지, 한 학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강원도는 초·중학교 전체와 특성화고, 저소득층, 소규모 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학생의 45%까지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현재 도와 교육청간의 분담비율이 정해지지 않아 예산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무상급식을 확대할 방침이어서 예산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확대 방침에 대해서 교육청과는 협의가 됐다”면서도 “분담비율은 늦어도 내일까지는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준표 경남지사는 감사 거부에 따른 무상급식 지원금 중단을 선언해 경남교육청과 예산 감사를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