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사진 제공=애플

지난달 말 국내 출시한 아이폰6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폰6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이들을 위해 주요기능과 간략한 팁을 살펴봤다.
우선 아이폰6와 기존 아이폰 시리즈 단말의 가장 큰 차이점은 4G LTE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기존 아이폰 단말에서 iOS8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한 사용자들은 통화단절 현상이나 느린 인터넷을 단점으로 꼽아왔다. LTE4가 지원되는 아이폰6는 이러한 고민을 덜어냈다.

또한 좀 더 길어진 단말에 편리한 한손조작모드 도입도 눈에 띈다. 아이폰6에서는 홈 버튼을 살짝 두 번 터치하면 상단에 있던 내용이 하단으로 내려와 한 손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폰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인 카메라 기능도 아이폰6에선 더욱 향상됐다. 야간에 움직이는 피사체를 손쉽게 찍을 수 있게 됐고 선명해진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편리하게 보고 게임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색상 재현력이 뛰어나 사진찍기를 즐기는 유저라면 반할 만 하다.

아이폰6의 배터리 수명은 기존제품인 아이폰5와 비슷한 수준인 10시간 오디오, 추가 4시간 3G 통화시간을 제공하고 10일 스탠바이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더욱 향상된 80시간 오디오와 24시간 3G 통화시간을 비롯해 스탠바이 배터리 수명은 16일이다.

만약 배터리 수명이 부족하다면 소셜네트워크 충전장소 공유서비스 ‘플러거(Plugger)’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플러거는 스마트폰에 설치해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서울,부산,대구 지역에 약 3만개의 충전장소가 등록돼 있다. 이 앱은 해당지역의 커피숍, 식당, 휴대폰 판매대리점, 지하철 등과 같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가 지도형식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