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육식녀’


스스로를 ‘육식녀’라고 칭한 이유가 무엇일까. 모델 장윤주가 자신의 연애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0일, 장윤주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로 출연진을 사로잡은 장윤주는 “너무 반갑다. 모델을 한 지 17년 됐다. 지금은 새벽에 라디오 DJ도 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간간히 하고 있다”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날 장윤주 외 G11들은 ‘연애가 점점 귀찮아지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가지고 대화를 나눴다. 장윤주는 연애를 하지 않는 여성을 지칭하는 ‘건어물녀’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며 “초식남은 건강한 느낌이지 않냐. 차라리 초식녀가 낫다”고 주장했다.



이에 MC들은 “초식녀 반대되는 육식녀도 있는 거냐”고 말을 이었다. 타일러는 “미국에서는 육식녀를 뜻하는 ‘쿠거(Cougar)’란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쿠거(Cougar)’는 본인보다 연하의 남성을 애인으로 삼는 여성이나, 연상연하 커플 중 능력 있는 누나를 지칭하는 용어다.



이에 MC들은 장윤주에게 “본인은 초식녀냐 육식녀냐”고 물었고 장윤주는 “난 육식녀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어렸을 때는 오빠들을 만났는데 20대 중반부터는 계속 연하를 만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이날 장윤주는“밀당은 필요한 것 같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편, 장윤주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래의 가나 대통령과 함께. 샘 오취리. 순수 청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