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지방도로사업 추진 평가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77개 시·군·구 163개소에 대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완도군은 자연친화적 도로건설 분야에서 자투리 공간 및 폐도 활용, 휴식공간 조성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안행부에서 실시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은 20014년부터 10개년 중장기 사업계획에 따라 2013년까지 제1차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차 중장기 사업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한다.
완도군은 구조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율이 2010년 55.5%, 2011년 59.2%, 2012년 64.2%로 증가하는 등 사업 성과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완도군이 매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조성한 결과"라며 "교통사고 감소율이 매년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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