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야 하는 것처럼 옷을 고를 때에도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 가벼운 활동에도 무조건 편안한 캐주얼룩 보다는 조금 더 멋스러운 디테일이 들어가는 것이 좋으며, 격식을 갖춰야 할 때에는 부담 없이 자연스러운 멋을 내는 것이 진정한 스타일링의 고수다. 강약 조절 스타일링이 어렵다면 실패 없는 아이템부터 골라 때와 장소에 맞게 활용해보자.



가족들과의 주말여행부터 친구들과의 모임 등 좋은 사람들과의 소중한 약속에는 기분 좋은 스타일링이 필수이다. PAT 마케팅팀에서는 “급격히 추워진 겨울 날씨를 생각하여 두툼한 두께의 옷과 아우터를 선택해야 하지만 활동성과 실루엣은 포기할 수 없으니 스타일을 살려주는 디자인을 잘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근 멋을 아는 남자들이라면 충전재가 들어갔지만 재킷형 디자인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댄디한 멋을 살려주는 아우터가 인기인데 특히 누빔 제품은 균형 잡힌 실루엣으로 어디에나 잘 어울려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니트나 카디건과 함께 셔츠를 매치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더해준다면 단숨에 스타일 지수가 올라갈 것이다.



반면 여자들의 경우 두꺼운 옷에 가려진 몸매가 걱정되기 마련인데 이럴 때에는 실루엣에 중점을 두어 스타일링을 한다면 한층 더 자신감 있는 룩이 연출될 것이다. 먼저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의 제품이 더욱 따뜻하고 좋은데 거기에 허리 라인이 강조된 디테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경쾌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또한 어두운 겨울 스타일링에서 탈피하여 도회적이거나 세련된 버건디, 퍼플 등의 컬러로 포인트를 줄 것. 거기에 패턴이 더해진 니트라면 스마트한 느낌을, 슬림한 핏의 팬츠는 한층 멋스러움을 주어 가까운 나들이나 모임에 활용하기 제격이다.


<사진=P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