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2013년 체코 프라하시립박물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서울, 성곽으로 둘러싸인 도시(Seoul Has the City Walls)’에 이은 서울과 프라하 간 상호 교류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국제교류 전시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UNESCO 세계문화 및 유산에 등재된 귀중한 역사의 현장인 체코 수도 프라하의 1000년에 걸친 생성과 요새화의 역사를 프라하시립박물관의 다양한 중세 이후 갑옷과 무기류 콜렉션과 그래픽, 영상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조명하게 된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전시실 중앙의 벽을 기준으로 소형 홀은 프라하의 침략과 방어에 관련된 유물이 전시되고, 대형 홀에서는 프라하 도시의 건설, 건축 자재, 도시구조와 관련된 유물이 전시된다.
프라하의 성벽과 요새는 전시실 내 빌트인 블록을 통해 형상화되었으며, 3대의 프로젝터 영상과 곡면 블록을 통해 표현하여 현장감을 높였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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