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11월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중국 청도에서 ‘2014 한중 식문화 교류전’을 진행한다.
양국의 식문화를 배우고 공유하는 취지로 기획된 한중 식문화 교류전은 한식재단 강민수 이사장의 한식문화 관련 강의와 한식요리경연대회로 구성된다.
또한, 청도호텔관리직업기술학원(Qingdao Hotel Management College)에서 한식 강좌 개설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중국 내 최초의 요리학교을 설립한 청도호텔관리직업기술학원과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음식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외에서 활약할 요리전문가들에게 한식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식 교육과정 및 강좌 개설을 위한 절차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협의를 통해 한식의 위상을 제고하고 저변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2012년 상하이 우장루 한식로드 행사 개최로 음식을 통한 상호교류를 이끌어낸 한식재단은, 올해는 ‘음식문화사와 우리의 발효문화’를 주제로 한국의 유구한 음식문화사에 대한 강연을 하고, ‘발효’라는 주제를 그대로 이어가 김치 또는 한국의 양념을 활용한 ‘한식요리경연대회’를 통해 한식을 직접 이해하고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대회는 지정주제 및 자유주제로 나누어 진행되며, 미리 정해진 한식 메뉴를 조리하거나 새로운 퓨전 한식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지화 가능한 신 메뉴를 발굴할 계획이며, 참가한 전문가들을 바탕으로 한식 현지화를 위한 인적교류 및 네트워킹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식재단 공식 중국 웨이보(www.weibo.com/thetasteofkorea)를 통해 관련 내용과 함께 당일 이벤트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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