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늘처럼 맑고 쾌청한 ‘블루 여신’이 등장했다. 지난달 29일,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9회에서 남편이 불륜에 빠진 사실을 알고 목숨을 건 성형수술을 감행한 유도인 출신 아줌마 사금란이자 사라 역을 맡은 배우 한예슬이 감각적인 겨울룩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예슬을 트렌디한 감성을 체크 패턴의 블루 컬러 코트로 풀어냈다. 특히 그녀는 코트의 이너로 실크 소재의 원피스를 매치해 유니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에 산뜻한 레드 컬러의 백을 곁들여 고혹적인 무드를 더했다.



▶ 의외로 조화롭게 스며드는 ‘블루원피스’와 ‘레드백’


이질적일 것 같은 블루와 레드 컬러를 믹스매치해 패셔너블한 면모를 뽐내보자. 한예슬처럼 글로시한 원피스에 세련된 레드 컬러의 크로스백을 활용한다면, 싱그럽고 발랄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한층 걸리시한 느낌을 원할 경우, 하이톱 스니커즈를 신어 활동성을 강조해보는 것은 어떨까.


<블루 원피스 ‘소니아 리키엘’, 레드 숄더백 ‘지방시’>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의 10회는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는 23.0%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SBS ‘미녀의 탄생’, 소니아 리키엘, 지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