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 '아이폰6S' 액정파손 걱정 끝… 애플, 보호기술 특허 따냈다

애플 아이폰 액정 보호 특허 /사진=머니투데이DB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 6S' 등 앞으로 나올 아이폰은 액정이 깨질까봐 노심초사할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 발표를 인용해 애플이 단말기를 추락시켰을 때 액정부분이 직접 지면에 닿지 않도록 하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전자 기기용 보호 메커니즘’이라는 이름의 이 기술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때 내장센서가 스스로 이를 인식하고 충격 받는 부분을 계산한 후 단말기 중력중심점을 이동시켜 준다.

이를 통해 액정유리나 카메라 같이 부서지기 쉬운 부품이 지면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시켜 준다.

애플이 개발한 이 시스템에는 이미 최신 아이폰·아이패드 모델에 장착돼 있는 가속계·자이로스코프·GPS센서와 함께 보다 향상된 초음파센서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