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측은 <비밀의 정원>의 선전에 대해 스스로 색칠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잡념을 날려버리는 특성이 연말 마무리 하며 집중이 필요한 독자들에게 맞아 떨어졌고, 또한 SNS를 통해서 각기 다른 결과물들을 올리면서 더욱 관심 받는 것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 받을 용기>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읽은 책으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25계단이나 상승했다.
한편 교보문고는 사재기와 관련해 베스트셀러가 조작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베스트셀러 산정방식을 개편한 바 있다.
<개편 방식을 적용한 11월 5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변동 사항>.
이를 이번 종합 20위에 대입해 살퍄보면 개편 후에는 외부 이슈에 반응에 급락하거나, 급상승하는 것 없이 더딘 순위 흐름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교보문고 측은 <미생>, <여자가 없는 남자들>, <어떤 하루> 등은 서서히 순위 하락을 보일 것이며, <마법 천자문>, <결혼, 하면 괴롭고 안 하면 외롭고> 등의 도서는 서서히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미움받을 용기>와 같이 이슈로 인해 급격히 판매 상승을 보이는 도서들은 가중치를 부여했지만, 원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권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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