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직원을 비롯한 대학생 무역홍보대사들이 5일 ‘제51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1조달러 탑 앞에서 4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달성을 기념해 '창조경제로 도약하는 글로벌 무역강국' 슬로건 카드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뉴스1 이기범 기자
'51회 무역의날 수상자'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무역업계, 정부 및 무역유관기관 관계자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엔저 등 험난한 수출여건 속에서 4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고 사상 최대 무역규모와 수출실적을 달성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조순태 녹십자 사장,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강신영 흥아기연 대표이사 등이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는 강신영 포스코 대표, 김홍규 에스에이치팩 상무 등이다. 동탑산업훈장 수상자는 박남옥 동보 상무, 주재동 케이씨텍 대표 등이다. 이들 14명은 이날 총 822명의 유공자를 대표해 단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는 ‘수출의 탑’ 역사상 최초의 750억불 탑을 수상했다. 100억불 탑은 SK하이닉스·현대모비스, 10억불 탑은 한세실업 등이다. 이들 14개 업체 대표도 이날 1481개의 수출 기업을 대표해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날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무역 참여도를 높여 B2C 등 온라인 비즈니스를 포함한 새로운 수출 마케팅 전략을 발굴해야 한다”며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더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다자간 FTA에도 적극 참여해 우리의 경제영토를 넓혀가는 노력을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년 무역의 날 1억불 탑 이상 수상 업체
▲750억불탑=삼성전자 ▲100억불탑=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50억불탑=엘지이노텍 ▲40억불탑=현대제철 ▲10억불탑=현대케피코, 한세실업 ▲9억불탑=유라코퍼레이션 ▲8억불탑=경신
▲6억불탑=세아제강, 엘지하우시스, 셋방전지, 애경유화 ▲5억불탑=드림텍, 시몬느, 한국니토옵티칼 ▲4억불탑=아이마켓코리아, 토비스, 고려해운주식회사, 세메스 ▲3억불탑=온코퍼레이션, 코리아써키트, 풍인무역, 화승알앤에이, 화신, 금호미쓰이화학,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 성우하이텍, 한국파워트레인, 현대위스코 ▲2억불탑=대유신소재, 대한솔루션, 레노바시스템앤매트리얼, 마봉, 비에이치, 서원인텍, 센트랄, 엘앤에프신소재, 엠씨넥스, 지엔에스트레이딩, 팬코, 호원, 남양공업, 대동공업, 대산엠엠에이, 서진산업,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 ▲1억불탑=삼송, 화인베스틸, 광진기계, 남선알미늄, 네패스디스플레이, 녹십자, 대동시스템, 도루코, 부강샘스, 블루콤, 상보, 세코닉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에이스테크놀로지, 에이치비테크놀러지, 에이티세미콘, 오영, 와이솔, 우성엠엔피, 원익머트리얼즈, 유니크, 이엠텍 창원지점, 이오테크닉스, 일진, 제이앤티씨, 케이씨텍, 코다코, 코렌스, 풍전비철, 프라코, 현진스포텍, DK유아이엘, 금강공업, 남양금속, 대의테크, 동아에스티, 디에스알제강, 루미마이크로, 씨유테크, 우리산업, 유신정밀공업, 동희하이테크, 파인텍, 코나아이, 코리아에프티, 코웰전자, 태성전장, 휴롬엘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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