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출연자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정승환은 지난 12월 7일 방송된 'K팝스타4'에 출연해 가수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렀다. 이 노래는 방송 직후 멜론,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돼 12월 8일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앞서 'K팝스타4' 심사위원 양현석은 "듣는 내내 정승환한테 빠졌다. 대단한 흡입력을 갖고 있다. 만약 혼자 들었다면 울었을 것 같다"라며 정승환을 극찬한 바 있다. 유희열도 "(정승환은) 그냥 가수"라며 "제가 진행하는 '스케치북'에 발라드 4대 천왕 무대를 만들어 출연시키고 싶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진영은 “이렇게 노래하는 가수가 없다. 전형적인 발라드인데 누구도 생각이 안 난다”며 “‘기존 가수처럼 노래하지 말라’는 말은 이렇게 하라는 거다. 아주 꼭 필요한 새 목소리, 새 노래인 것 같다”며 극찬했다.
이에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작곡한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에 빠지고 싶다.' 예상못한 올킬"이라며 "담백하면서 호소력을 놓치지 않은 정승환군 멋지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잘 소화해줘서 고맙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팝스타4'에서는 본선 1라운드 마지막을 거쳐 6명이 추가로 2라운드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랭킹오디션인 2라운드의 ‘감성보컬조’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사진=SBS 'K팝스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