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뉴스1
‘공무원연금 개혁’
이른바 ‘2+2 연석회의’가 10일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 공무원 정년 연장 등 공무원연금 개혁에 따른 보상책이 원만한 합의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정조사와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2+2 연석회의를 앞두고 ‘빅딜 론’이 대두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빅딜 론’은 여야가 여당이 주장하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야당이 내세우는 사자방 국정조사를 맞바꿔 절충점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을 말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피할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여야가 오늘 통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해 이러한 ‘빅딜 론’에 힘을 실었다.
그는 "정기국회에서 쟁점 사항을 모두 미뤄놔서 오늘 양당 대표 간 회동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매우 높은 것 같다"면서 "여야가 예산안 처리 등 여러 좋은 모습을 국민 앞에 보였는데 오늘도 좋은 합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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