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에서 배우로 변신해도 스타일 감각은 변하지 않았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권효진 역)가 지난 12월 21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37회에서 투피스룩으로 엘레강스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이날 손담비는 엔틱 느낌의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투피스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라운드 넥 블라우스 이너로 화이트 셔츠와 블랙 리본으로 포인트를 줘 로맨틱한 무드를 발산했다. 여기에 똑같은 패턴의 미니스커트를 매치했으며, 베이지 톤의 코트를 아우터로 선택해 부드러운 여성미를 자아냈다.
▶스타일링TIP : 우아한 페미닌룩 ‘패턴 투피스룩’
2014 S/S 시즌, 크롭탑으로 디자인된 투피스룩이 유행했다. F/W 시즌에도 투피스룩을 활용하고 싶다면 극중 손담비의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자.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의 엔틱풍 패턴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뿜어낸다. 여기에 심플한 코트와 베이직한 펌프스를 매치한다면 하객 패션으로도 손색없는 스타일링이 완성될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갑자기 숭인동 집에 들어와 살겠다는 강재(윤박 분)의 말에 가족들은 모두 놀라고, 권 원장(김일우 분)은 영진(이소윤 분)을 따로 불러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해 추궁하기 이르는 장면이 그려지며, 38.7%(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KBS2TV ‘가족끼리 왜이래’, 럭키슈에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