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5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5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 거래일 대비 4.09% 내린 1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이날 개장 직후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17만9500원)를 경신했다. 이는 공모가 5만3000원의 3.4배 수준이다. 그러나 주가는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 주가가 오른 것은 해외 지수 편입을 앞두고 수급(매수세)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해외 지수 편입이 끝나고 매수세가 사라지면 주가는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이날 장 마감후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신규 편입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