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다이어트 관련 핫 키워드로는 된장이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이어트는 금연과 함께 단골 새해다짐으로 손꼽히는데, 각종 떠도는 다이어트 비법들 가운데 한 가지 방법을 정해 매년 이맘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곤 한다.


하지만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다이어트 비법들 중 나에게 맞는 것을 찾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최근 된장이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내용이 방송에도 소개되며 다이어트 시작의 구심점이 되는 새해부터 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올 여름 한 TV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 된장가루 다이어트 방법이 소개됐는데, 이 방송에서는 된장의 유용함과 가루형태 된장의 활용방법을 내보냈다.


된장가루를 치킨이나 피자 같은 기름진 음식에 뿌려먹으면 기름기 제거는 물론 소금을 대신한 간 맞추기에 유용하다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알지만 번거롭다거나 냄새가 나서 한정적인 활용방법으로 젊은 세대에서는 환영 받지 못했지만 된장가루가 이를 해결하는 충분한 대안이 되었음을 알렸다.

된장가루를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하고 있는 케이밀 박준형 대표는 “발효식품 중 최고로 꼽는 것이 된장이지만 막상 된장을 활용한 요리를 떠올려보면 찌개나 국 외에는 딱히 떠오르지 않아 항시 먹는 음식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편리하게 지니고 다니며 어떤 음식에든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가루화 했는데 이 점이 장점으로 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밀은 쿰쿰한 냄새를 제거한 저염 가루된장을 커피믹스처럼 스틱형태로 개발한 ‘뿌려먹는 된장’을 판매 중인데, 된장찌개나 된장국을 끓일 때도 사용되지만 피자, 삼겹살, 고등어구이, 나물무침 등 모든 음식에 뿌려 먹으면 탄산음료 섭취를 줄일 수 있고 비린내 제거 효과도 볼 수 있다.

나트륨 함량이 기존의 액체된장의 11~14%보다 월등히 적은 1% 수준인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