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추억, 패션으로 돌아오다

최근 무한도전 토토가의 영향으로 최근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들이 패션 트렌드로 부상하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빈티지 스타일이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 업계에서는 이런 패션동향에 따라 발 빠르게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90년대 운동화, 리복 LX8500

리복은 90년대 자사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클래식 라인의 러닝화 ‘LX8500’을 새로운 4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1986년에 출시돼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LX8500’은 리복 클래식의 대표 인기 제품인 ‘GL6000’보다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러닝화이다.
이번에 출시된 ‘LX8500’은 벨벳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신발끈 부분에 메탈릭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제품 부분별로 다양한 색상을 사용해 리복 고유의 클래식한 느낌을 엿볼 수 있다.

▶90년대 청바지, 리바이스 501시리즈

청바지 물을 빼거나 흠집을 내 입던 1990년대 ‘캐주얼 청바지’ 문화가 최근 복고 바람을 타고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당시 인기를 끌었던 청바지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리바이스의 501시리즈가 새로운 501CT(Customized&Tapperd)라인으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복고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501 오리지널 라인도 새롭게 출시하게 될 예정이다. 글로벌 출시에 이어 국내에선 2월 중순에 발매된다.

▶90년대 가방, ‘복주머니’버킷백
가방 브랜드 ‘세인트스코트 런던’은 컬러풀한 ‘데이지 럭키백’을 선보였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선보인 세인트스코트 런던의 데이지 럭키백은 스타일링 연출 또한 쉽고 다채롭다. 심플하고 단조로운 패션에 비비드한 컬러의 핸드백을 접목시키면 센스 있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한층 배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스타일부터 캐주얼룩까지 각양각색으로 매치가 가능해 실용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