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텀블러에 이어 다양한 MD상품으로 무장한 커피전문브랜드의 ‘MD상품대란’이 2015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커피프랜차이즈는 머그컵, 텀블러, 다이어리 등을 선보이며 MD상품 출시만으로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 왔다.


스타벅스의 개점 15주년 기념 에코백이 하루 만에 3만여 개 소진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해에는 중소형 커피프랜차이즈에서도 다이어리를 출시하며 MD상품대란에 합류했다.

커피전문점의 MD상품은 일단 고객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하면 가격이 연연하지 않고 제품을 구입한다는 점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은 MD상품의 수익이 증가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 생활필수품 된 ‘텀블러’ 등… 커피전문점은 ‘MD상품대란’ 시대에 돌입했다. (제공=커피베이)

커피전문점의 MD상품이 상품성을 인정받으면서 국내 커피브랜드의 MD상품 개발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그중 국내순수커피브랜드 커피베이는 ‘커피베이 드립커피’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지난 연말 리뉴얼한 뒤 제작, 판매하고 있다.
2014 겨울시즌에는 미니텀블러 3종을 출시함과 동시에 2015 미니다이어리노트를 함께 제작해 텀블러 구매고객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커피베이의 더치커피의 경우 2종으로 코스타리카 따라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판매하고 있다.

휴대하기 좋은 320ml로 제작해 판매 중이며, 설 명절을 앞두고 리패키지한 더치 선물세트로 새롭게 출시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여성고객으로부터 호응이 예상되는 견과류와 캔디류 MD상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또 500호점 오픈 시점에서 기념 럭키백 제작도 기획 단계에 있다.

커피베이 관계자는 “커피베이 MD상품을 이용하면서 타 브랜드보다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소장가치 높은 MD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커피베이의 브랜드컬러를 잘 드러내고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커피베이의 MD상품, 메뉴, 커피창업정보, 가맹점소식 등은 커피베이(http://www.coffee-bay.c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