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세계 매출 1위 공항 면세점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가 11일 결정될 전망이다. 사업자에 선정되면 앞으로 5년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은 이날 제3기 면세사업권 입찰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면세사업권 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일반기업 구역에 신세계와 롯데, 호텔신라, 한국관광공사, 킹파워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중견기업 구역에는 하나투어 등 10개 업체 컨소시엄(SME’S)을 비롯해 대구그랜드호텔, 시티플러스, 참존, 동화면세점, 엔타스 듀티프리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새 주인공의 윤곽은 이날 오후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공항은 여객터미널 3층과 탑승동 1만7394㎡, 78개 매장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은 사업제안(60%)과 가격(40%)을 평가해 선정하지만 실제 사업권은 높은 가격을 써낸 기업이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