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100중 추돌 사고'
11일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인천 영종대교는 지난해 5월 14일 리무진 버스가 청소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영종대교 인천-서울 방향 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 관련 차량은 100여대, 사고 구간은 300m에 달한다.
이날 사고로 현재 52세 남성과 47세 남성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57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4명은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52세 남성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고, 47세 남성은 공항 리무진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5월 14일 영종대교 위에서는 리무진 버스가 자칫 바다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위에서 서울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리무진 버스가 공사 가림막을 들이받고 잇따라 청소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 가림막을 조금만 더 넘어갔다면 바다로 추락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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