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금리 동결'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00%로 동결했다. 4개월 연속 동결이다.


한은은 17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리정책의 실물경제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8월과 10월 0.25%포인트씩 하락한 이후 기준금리는 4개월째 2.00%를 유지하고 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마땅한 경기부양 수단이 없는 만큼 정책조합 측면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다시 요구될 수 있다"며 "인하시점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 등이 확인된 뒤인 4∼5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