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황사경보’ ‘황사’ ‘전국 미세먼지’ /제공=기상청

‘서울 황사경보’ ‘황사’ ‘전국 미세먼지’

이번 겨울 최악의 황사가 닥쳤다. 겨울철 서울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4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부터 서울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데 이어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1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도 16개 시·군에 내려진 황사주의보를 경보로 한 단계 격상시켰다. 또 23일 오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지역에는 황사주의보를 발효했다. 


황사가 심한 날씨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에게는 황사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마스크는 황사물질을 여과하기 힘들어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 할 때 ‘황사방지용’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식약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황사방지용 마스크 허가현황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