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하와이’


[스타패션=서지원기자] 흑역사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강남의 과거사는 더욱 웃픈 듯 하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왔습니다’에서 강남이 하와이의 모교를 방문해 추억을 더듬었다.



▶강나면주의 브로맨스 꽃핀다


이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제작진은 강남과 남주혁을 회의실로 불러 다음 촬영지가 하와이임을 밝혔다. 제작진이 “둘만 간다”고 말하자 남주혁은 “싫다. 이제 (강남과) 별로 안 친하다”며 투정을 부렸다. 남주혁은 “같이 앉아서 가는 것은 아니죠? 싫은데”라고 덧붙여 강남을 당황케 했다.



결국 나란히 비행기 좌석에 앉은 강남과 남주혁은 코믹 셀카를 찍더니 서로에게 바람을 부는 장난을 치면서 투닥거렸다. 또 해변 도로에서 단둘만의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했다. 강남과 바닷가에서 신나게 논 남주혁은 “한국에 가기 싫다”고 울상을 짓기도 했다. 이후 숙소에 침대가 하나 뿐인 것을 본 강남은 “여기 우리 방 맞냐?”고 물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거 들통나자 몸둘바 모르는 강남


강남과 남주혁은 하와이 모교에서 강남의 학창시절을 함께 발견했다. 검게 탄 피부와 살집이 있는 체격, 지금과 비교했을 때 사뭇 촌스러워 보이는 강남의 외모가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잔뜩 굳은 표정과 뭔가 결연한 의지가 내비치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날 강남은 하와이 모교를 방문해 즐겁고 행복했던 학교 분위기와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제작진이 “그런데 그 학교에서 잘렸냐”고 돌직구를 날려 강남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한편 강남과 남주혁은 강남 모교에서 지난 추억의 흔적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