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병기, 청와대 잘 아는 분… 적재적소 인사”

‘이병기 국정원장’ 청와대가 이병기 국정원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뉴스1

‘이병기 국정원장’

새누리당이 청와대가 27일 김기춘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이병기 국정원장을 내정한 것에 대해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밝혔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을 잘 알고 청와대를 잘 아는 분을 비서실장에 임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외교와 정무 경험이 풍부한 정보통으로, 왕실장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지향형 실무비서실장으로 청와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권 대변인은 친박 새누리당 의원인 주호영·김재원·윤상현 의원이 정무특보단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선 “현역 국회의원을 정무특보로 임명한 것은 국회와의 소통강화에 힘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