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공개’ ‘애플워치 발표’ ‘애플워치 가격’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애플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착용형 스마트기기인 '애플 워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애플워치 공개’ ‘애플워치 발표’ ‘애플워치 가격’

애플이 지난 9일 공개한 애플워치의 최대 가격이 무려 1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4월 9개국에 출시될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기능과 가격 등개했다.

‘애플워치’,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에디션’ 등 모두 3개의 모델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금액은 350달러(38만8220원), 500달러(55만4600원) 정도다. 18k를 도금한 고급형 에디션은 무려 1만7000달러(1885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9월 디자인 등 일부가 공개된 이 제품의 크기는 38mm와 42mm 2종류다. 38mm 모델은 340 x 272px 해상도를, 42mm 모델은 390 x 312px 해도가 적용된다. 모두 방수 제품이다. 그러나 한국은 1차 출시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플은 라이프스일(생활용품)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애플 워치는 출시가 되도 전에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에 올라 화제가 됐다. iF 디자인 포럼은 “애플워치가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며 “금속, 가죽과 같은 클래식한 재질에 첨단 기술을 섞어 개인적인 패션 액세서리로서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아이디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을 당시인 지난 2007년 회사 이름에서 ‘컴퓨터’를 떼어내기로 결정한 것처럼 애플워치는 브랜드로 진화하는 다음 단계”라는 평을 내놓아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