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학교 2015년도 봄학기 입학식 주요 인사 및 신입생 단체 사진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는 역대 가장 많은 신입생을 선발한 가운데 지난 11일 2015년도 봄학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신입생은 개교 4년차 만에 역대 최고 경쟁률이라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 과정 신입생 모집 첫 해인 2013년도에는 3대 1, 2014년도에는 4대 1, 그리고 올해는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처 관계자는 “매년 지원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쟁률도 높아지고 입학생들의 수준도 점점 상향평준화 되어가고 있다”며 “더욱 놀라운 건 이번에 처음 모집하는 기계공학과도 기존 개설학과 못지 않게 높은 경쟁률을 보여, 새로 개설된 학과에 대한 지원자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에 대한 반증”이라며 희망적인 입장을 전했다.


입학식에는 오명 (전)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신동식 초대 경제수석, 이현순 ㈜두산 부회장,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STEPI), 남선우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스토니브룩 대학교에서도 Yacov Shamash 부총장, Matt Whelan 부총장을 비롯하여 학과장, 교수진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새로운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김춘호 총장은 입학식 연설에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새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대학교의 비전을 품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극복하고 해결하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겠다“며 “교육은 학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자녀들이 바르고 실력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학부모님들의 노력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임기범 신입생의 교기 전달에 이어 진행된 뱃지 세레머니에서는 김춘호 총장, 오명 (전)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이현순 ㈜두산 부회장을 비롯하여 스토니브룩 부총장 등이 신입생 한명 한명에게 직접 뱃지를 달아주며 한국뉴욕주립대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현재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기계공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2017년 3월에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명문학교인 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가 곧 문을 열 계획이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입학 설명회는 오는 4월 4일에 교보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미지제공=한국뉴욕주립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