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최초로 진행된 이번 Q&A는 팬들이 질문과 함께 해시태그 #askmadonna를 단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면, 마돈나가 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직접 방문해 답변을 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인스타그램 사용자 @mayiasd가 “자녀들이 처음으로 말한 단어가 기억나나요?”라고 물은 질문에 마돈나는 “제 딸이 처음으로 말한 단어는 ‘안돼’였죠. 하지만 아직도 그 단어를 사용하고 있네요”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그리고 “길티 플레져 (Guilty Pleasure: 죄책감을 느끼거나 남한테 얘기하긴 부끄러운 일이지만 했을 때 즐거운 일이나 행동)가 있나요?” 라는 질문에는 “그런 건 없어요. 어떤 것에도 죄책감을 느끼진 않아요!”라며 답했다.
또 가장 좋아하는 프리다 칼로 작품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원숭이와 함께 있는 프리다 칼로 자화상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만약 신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라는 질문에는 ‘그녀(마돈나 자신)를 도와주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 안팎의 다양한 모습들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스테이지 뒤 리허설 사진부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그리고 지난 2006년 입양한 두 자녀 데이비드와 머시의 첫 등교날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한 층 더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이미지제공=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