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한 경주 안강읍의 돼지 농장 입구에서 방역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구제역 의심신고'
경상북도 경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경주시 안강읍 산대새터길에 위치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20마리의 콧등에 수포가 발생하는 등 구제역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2만2503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날 수포가 발생한 돼지의 샘플을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13일 검사결과에서 양성으로 드러날 경우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검토한 후 살처분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