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에서 처음 선보이게 될 포스트 디셈버의 2015 F/W 컬렉션은 소리와 공간, 상호작용 분야의 접점을 실험하는 아티스트 에드원 반 더 헤이드(Edwin van der Heide)의 작품 ‘이볼빙 스파크 네트워크(EVOLVING SPARK NETWORK)’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기본적인 포스트 디셈버 특유의 미니멀하고 테일러드 중심의 스타일을 유지하되 소리를 시각화 시킨 몇 가지 장치들을 패션 요소로 가져와 표현한 것.
이에 물리학자이며 음악가인 언스트 클라드니(Ernst Chladni)의 소리 진동 패턴을 활용한 레이저 컷, 빛의 다양함을 표현하는 디지털 프린트, 그리고 우주 속의 별처럼 반짝이는 스파크를 비즈나 장식용 구슬 등으로 표현하여 ‘사운드 포트레이트(Sound Portrait)’라는 컨셉에 충실한 디테일을 밀도 있고 일관성 있게 나타낼 예정이다.
<이미지제공=포스트 디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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