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과연 현실 속 마음에 드는 자신의 상대가 미혼모 혹은 미혼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결혼을 결심하는 데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이에 따르면 ‘당장 헤어지진 않지만 결혼을 신중하게 고민해본다’는 의견이 62%로 가장 많았으며, ‘정말 사랑한다면 상관없다’는 의견은 33%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무조건 헤어진다’는 의견도 5%였다.
가연의 박미숙 이사는 “무조건 헤어진다는 미혼남녀의 응답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아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며 “신뢰가 바탕이 된 연인 관계라면 사회적 편견뿐 아니라 다른 문제들도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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