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관악을 보선 나올까, 나온다면 당선 가능성은?

'정동영 관악을' /사진=뉴스1

'정동영 관악을'

국민모임이 정동영 전 의원에게 4·29 서울 관악을 보선 출마를 공식요청한다고 밝힘에 따라, 정 전 의원의 출마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국민모임은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 전 의원의 관악을 출마 문제를 논의한 뒤 김세균, 이수호, 신학철, 최규식 등 4명의 공동 준비위원장에게 출마 권유를 위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동영 전 의원은 여전히 관악을 출마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황에 따라 출마를 결심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휴먼리서치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3.7%포인트) 다자 대결에서 정동영 전 의원은 21.3%로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34.0%)에는 뒤지지만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19.0%)에는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 관악을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시스템 (RDD/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는 ± 3.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