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사진=홍가혜 페이스북 캡처

'홍가혜'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 논란에 휩싸였던 홍가혜 씨가 악플러 고소로 합의금을 챙겼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홍 씨가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했다.


홍 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합의금 16억원? 합의금 장사? 참 XXX님들 말씀들 잘하시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저와 제 가족이 받았던 정신적 충격과 고통, 그리고 앞으로도 받을 고통에 비하면 너무 적은 돈이라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10분의 1도 100분의 1도 합의금이 들어온게 없는데 16억이요?"라고 게재했다.

이어 "저 살고싶습니다. 자꾸 저를 죽음의 벼랑으로 몰고 가지마십시오. 내가 악플에대해 말을 하는건 여기까집니다. 제게 가해진 악플이 어떤지를 직접 보시고, 나머지는 직접 여러분들이 판단하십시오"라며 고소한 게시물 일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