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결의대회'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청사를 나서고 있다. 공무원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대규모집회를 오늘 여의도에서 갖는다
이 결의대회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50여개 단체 소속 6만5000여명이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7000여명은 집회 후 문화마당에서 여의도 국민은행 앞까지 3∼4개 차로로 행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7일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는 마지막 전체회의를 갖고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연금개혁 개편방향의 기본틀에 합의했다. 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대타협기구에서 제시된 방안들을 중심으로 실무기구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안은 기여율을 10%로 해 현행 7%보다 3%포인트 높이고 연금지급율은 1.65%로 현행 1.9%보다 0.25%포인트 낮추는 안이다. 야당은 기여율은 ‘7%+알파’, 지급율은 ‘1.9%-베타’ 소득대체율은 ‘50% 이상’의 안을 내놨다.
반면, 공무원노조는 기여율은 10%를 넘지 않아야 하고 지급률은 현행 1.9%에서 낮출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공무원노조는 기여율은 10%를 넘지 않아야 하고 지급률은 현행 1.9%에서 낮출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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